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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부 : 신사
 제4부에서는 종교시설인 신사 및 그것에 부합 혹은 관련된 설비, 부속품, 제구・복장 등에 대한 용어가 설명된다. 고대에는 상설적인 사(社)는 거의 없으며, 이와쿠라(磐座), 이와사카(磐境) 등을 신성한 곳으로 하는 예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임시의 제장(祭場)을 설치해서 제사를 지냈다. 현재의 신사는 통상, 사전(社殿), 신락전(神楽殿), 사무소(社務所) 등의 건조물(建造物)과 경내지(境内地)가 있다. 경내의 산도(参道)에는 토리이(鳥居), 코마이누(狛犬), 토로(燈籠), 테미즈야(手水舎) 등이 있다. 사전(社殿)에는 본전(本殿), 배전(拝殿), 폐전(幣殿) 등의 구별이 있고, 본전의 신좌(神座)에는 신체(神体)가 안치되어 있다. 신체는 거울, 검, 구슬 등이 많다. 불교의 영향을 받은 뒤에는 신상(神像)이나 만다라(曼荼羅)와 같은 형태도 출현했다. 자연물을 신체로 하는 경우도 있는데, 산 그 자체가 신체가 될 때에는 신체산(神体山)이라고 이름지어진다. 신체 이외에 경내에서 신성시되어지는 것이 몇가지 있다. 특히 수목(樹木)은 신이 머무는 곳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으며, 이것은 신목(神木), 신수(神樹)로 불려진다. 신사에는 신보(神宝)를 많이 소유한 곳도 있다. 그것은 각각의 신사설립에 관한 유서(由緒)와 관련된 것이 많은데, 그 중에는 국보나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것도 있다. 한 곳의 경내에 복수의 신사가 있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며, 주된 신사를 본사(本社)라고 하고, 이것에 부속되어 있는 것을 섭사(摂社), 말사(末社), 지사(枝社) 등으로 부른다. 산의 정상・중복에 있는 신사와 산기슭의 신사가 본사와 유배사(揺拝社)의 관계로서 한 쌍이 될때는 각각 산궁(山宮)과 이궁(里宮)으로 칭해진다. 또 신이 순행(巡行)을 하는 경우는 신요(神輿)가 사용되어진다. 신이 머무는 곳으로 보는 창과 같은 무기가 장식적인 요소가 강해지면 다시(山車)나 야마호코(山鉾)와 같은 형태가 된다.
        제사를 지낼때 신에게 바치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옛날에 헤이하쿠(幣帛)로 불려졌다. 헤이하쿠는 신에게 바치는 물건의 일반적인 명칭이지만, 이 중에 음식물을 특히 신센(神饌)으로서 구별한다. 신센 중에서 술을 미키(神酒)라고 칭한다. 헤이하쿠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고대에는 천조각과 같은 것이 대표적이였다. 오늘날에는 금전을 바치는 일이 많고, 이것을 헤이하쿠료(幣帛料)라고도 한다. 헤이하쿠는 하라이(祓=나쁜 기를 물리치다)의 도구로서도 사용되어지게 된다. 그런 경우에는 오누사(大麻), 하라이쿠시(祓串)라는 표현이 일반적이다. 오늘날에는 사카키(榊)나 쿠시(串)에 시데(神垂)를 붙인 헤이하쿠의 형식이 많아지고 있다.
        신직은 정해진 쇼조쿠(装束)를 입고 제사에 임하는데, 오늘날의 신직의 경우, 어떤 제사인가에 따라 정장(正装)・예장(礼装)・상장(常装) 등의 구별이 있다. 또 신분에 따른 차이도 있다. 개개의 제사에 어떠한 제구(祭具)를 사용할 것인가 하는 것도 정해져 있다. 근대의 이러한 세세한 규정은, 명치(明治)8년(1875년)에 시키부료타츠(式部寮達)로 정해진 「신사제식(神社祭式)」과 대정(大正)3년 (1914년)의 「관국폐사이하신사제식(官国幣社以下神社祭式)」에 따르지만, 현재는 쇼와(昭和)23년 (1948)에 신사본청에서 정한 「신사제식(神社祭式)」을 따르고 있다.
        신사에 따라서는 참배자가 기원(祈願) 등의 목적으로 신에게 바치거나, 신덕(神徳)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참배자에게 수여되는 것이 있다. 이러한 것은 공진물(供進物)・수여품(授与品)으로 총칭된다. 기원을 위해서 바치는 것으로서는 사이센(賽銭), 에마(絵馬) 등이 있다. 기원이 성취되었을 때에 감사의 의미를 담아서 바치는 일도 많다. 한편, 하마유미(破魔弓) ・하마야(破魔矢), 연기물(縁起物) 등은 참배자에게 수여되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에는 일반적으로 재해를 막고 복을 부른다는(除災招福) 의미일 경우와, 특정의 기원에 대해서 수여되는 경우가 있다. 후자의 예로서 오늘날에는 에마가 대표적이다. 에마는 원래 실제로 말(馬)을 봉납한 것을 기원(起源)으로 하고 있지만, 현재에는 기원(祈願)의 내용을 서넣는 형태이기 때문에 수험, 취직, 결혼 등의 기원에 이용된다. 연기(縁起)가 좋은 것으로 여겨지는 것은 연기물(縁起物)로 총칭되어진다. 하마야 외에는 다복면(多福面), 쿠마데(熊手)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이 외, 점을 보는 요소를 가지는 것으로는 오미쿠지(길흉 점치는 제비)가 있다. 더욱이, 오늘날 정식으로 참배할 때에는 참배자는 신직에게 하라이(祓)를 받고 신전에 타마쿠시(玉串)를 올리고, 그 후에 미키(神酒)를 받는 형식이 일반적이다.

— 이노우에 노부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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